경기도시공사 사장에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내정

입력 2022-11-15 14:33   수정 2022-11-15 14:36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에 내정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GH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3일부터 진행된 사장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후보 2명을 김동연 지사에게 추천했고, 김 전 사장이 낙점됐다.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김 내정자는 서울대 환경대학원·미국 컬럼비아대 건축대학원 석사, 고려대 건축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는 SH 사장직을 역임했다.

GH는 도의회 인사청문 대상 기관이다. 김 내정자는 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GH는 지난해 11월 이헌욱 사장이 퇴임한 뒤 1년째 수장이 공석 상태다. 앞서 사장 선출을 위한 공모절차를 2차례 진행했지만 최종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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